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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아래에서 충무공이 걷던 길을 걷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김재일)와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문화예술 행사로 를 개최한다. 2017년 시작해 올해 3회차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현충사 야간개장(오후 6~9시)을 통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국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10월 문화의 달 연휴를 맞아 아산시와 공동으로 개최하여 관람객들은 가을이 깊어가는 밤, 현충사 경내에서 ‘별빛콘서트, 힐링마당, 미니콘서트' 등 세 가지 주제 아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즐길 수 있다. ▲ ‘별빛콘서트’에서는 현충사 충무문 광장에서 풍류 21, 예소, 서울국악예술단이 펼치는 현대국악 공연, 음악극(뮤지컬), 아산시무용단의 전통무용 공연이 선보인다. ▲ ‘힐링 마..
2019.09.30 -
종소리(疊鐘)에 국왕의 명이 실리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1일 2회(오전 11시/오후 2시)에 걸쳐 경복궁 흥례문 앞에서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 - 첩종」 재현행사를 진행한다. 2011년 시작해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첩종 재현행사는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조선 전기의 복식과 무기, 의장물을 고증에 따라 재현하는 행사다. 약 200명의 출연자들이 조선 초기 진법인 ‘오위진법’을 직접 펼쳐 ‘진(陳)’의 운영 원리를 사실적으로 보여주며, 전통무예 시연과 함께 실제 전투 장면도 연출한다. 첩종은 '경국대전'(병전 25편)에 나와 있는 어전사열(御前査閱)과 비상대기에 사용되는 큰 종을 의미하는데, 궁궐의 첩종 행사는 궁궐에 입직한 군사뿐만 아니라 문무백관, 중앙군인..
2019.09.30 -
가을밤 달빛 낭만에 취하다...야경투어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오는 9.21(금)~11.6(수)까지 매주 수, 금, 토, 일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이촌한강공원 한강예술공원 일대에서 달빛야경과 함께 역사·문화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9.21(금)부터 8주간 주 4회(9월 27~29, 10월 18~20 미운영) 수, 금, 토, 일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약 90분간, 1회당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는 한강의 야경 명소를 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는 한강만의 특별한 투어 프로그램이다. 2018년 처음 선보여 ‘사전예약 100%’, ‘만족도 92%’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운영 횟수를 두 배 이상 확대, 회당 참가 인원을 증원하고 한층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시민들의 뜨거운 성..
2019.09.16 -
폴란드에서 선보인 한국의 무형문화재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이 주최하는「2019 한국무형문화재주간」행사(9.2~9.5)가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주 폴란드 한국문화원(하윤진 원장)에서 개최되었다.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진행한 이번 한국무형문화재주간 행사는 해마다 한차례씩 한국 문화 전파의 해외 거점인 재외 한국문화원에서 무형유산 전시와 시연, 공연, 강연, 체험 등을 열어 한국의 전통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사업이다. 올해는 한국-폴란드 수교 30주년을 맞아 폴란드에서 한국의 무형유산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하였다. 행사는 먼저, 2일 ‘한국의 무형문화재와 전통 공예’를 주제로 한 강연(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강재훈)으로 문을 열었다. 1962년 제정된 문화재보호법을 효시로 체계적으로 이어온 한국의 무형문화재..
2019.09.16 -
가을로 안내하는 다정한 주말 친구...토요콘서트
모차르트와 슈베르트의 음악으로 본격적인 가을의 도래를 알리는 특별한 음악회가 찾아온다.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의 9월 무대를 오는 21일(토) 오전 11시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는 평일 공연 관람이 어려운 관객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에 개최되는 ‘마티네 콘서트’로, 와 더불어 예술의전당을 대표하는 오전 시간대 시리즈 음악회다. 는 협주곡과 교향곡 전곡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향곡의 일부 악장을 발췌하거나 익숙한 소품으로 구성하는 와 차별화된다. 이번 공연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인 모차르트와 슈베르트의 곡으로 구성해 친숙한 선율을 선사하며 보다 편안한 음악회가 되어 줄 전망이다. 1부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서곡으로 문을 연다. 이어서 균형감과 깊이 있는 곡 해석으..
2019.09.16 -
SeMA Collection: 집요한 손
서울시립미술관(SeMA)은 마포구 (재)마포문화재단과 협력하여 2019년 9월 19일(목)부터 10월 19일(토)까지 마포아트센터 갤러리 맥에서 展을 개최한다. 이는 서울시립미술관 미술소통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대외협력전시로, 미술관의 소장품을 관람객들이 보다 친근하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미술관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전시 은 미술관의 소장품 중 ‘예술가의 손과 노동’을 주제로, 긴 시간 동안의 반복과 집요함의 제작 과정을 통해 완성된 작품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노동의 가치를 재고해보는 사유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전시이다. 또한 평면 회화에 일반적인 재료인 물감이나 먹에 국한되지 않고 각양각색의 재료를 바탕으로 제작하여 현대미술의 다양한 양태를 확인할 수..
2019.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