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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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문화유산, 새롭게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를 만나볼까요?
군위 법주사 괘불도 보물 지정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군위 법주사 괘불도」를 비롯한 대형 불화(괘불)와 고려 시대 금속공예품, 조선 시대 고문서 그리고 ‘신라의 미소’로 잘 알려진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 등 6건에 대해 보물로 지정하였다. 이번에 지정된 괘불도 3건은 문화재청이 전국 사찰에 소장된 대형 불화(괘불도 掛佛圖)의 보존관리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밀조사 사업 대상에 포함된 작품이다. 보물 제2005호 「군위 법주사 괘불도(軍威 法住寺 掛佛圖)」는 1714년(숙종 40년) 5월 수화승 두초(杜迢) 등 9명의 화승이 참여하여 완성한 괘불이다. 총 16폭의 비단을 이었고 높이 10m에 달하는 장대한 크기로서, 거대한 화면에는 보관(寶冠)을 쓰고 두 손을 좌우로 벌려 연꽃을 들고 있는 입상의 여..
2018.12.03 -
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열리네요, 남북화해 분위기와 맞물려 뜻깊은 전시가 진행중입니다!!
특별전 '대고려(918~2018) 그 찬란한 도전'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특별전 "대고려(918∙2018) 그 찬란한 도전”을 개최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의 대고려 특별전은 과거의 장르별 전시와 달리 고려 미술을 종합적으로 고찰하는 전시로, 국외(미국, 영국, 이탈리아, 일본) 4개국 11개 기관을 포함해 총 45개 기관이 소장한 고려 문화재 450여 점을 한 자리에 모았다. 고려(918~1392) 건국 천년이 되던 1918년은 일제강점기였기에, 이번 천백주년의 의미는 더욱 크다. 국립박물관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17년 12월 국립제주박물관(삼별초와 동아시아, 나주박물관 순회전시)를 시작으로 국립부여박물관(개태사), 국립청주박물관(중원의 고려사찰), 국립춘천박물관(창령사 터 오백나한), 국립미륵..
2018.12.01 -
국보 승격을 앞둔 문화유산...역사의 숨결이 묻어나는 흔적 속으로
조선의 대표 궁중회화, 「기사계첩」 국보 승격 예정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18세기 초 대표적 궁중회화로 꼽혀 온 보물 제929호 「기사계첩」을 국보로 새로이 지정 예고하고, 「고려 천수관음보살도」를 포함한 고려 시대 불화, 조선 시대 목판과 경전 등 3건에 대해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1987년 보물 제929호로 지정된 「기사계첩(耆社契帖)」은 1719년(숙종 45년) 숙종이 59세로 기로소(耆老所)에 들어간 것을 기념한 행사에 참여한 관료들이 계(契)를 하고 궁중화원에게 의뢰해 만든 서화첩이다. 행사는 1719년에 시행되었으나 참석자들의 초상화를 그리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1720년에 최종 완성되었다. 계첩은 기로신 중 한 명인 문신 임방(任埅, 1640~1724년)이 쓴 서문과 경희궁 경현당(景..
2018.11.26 -
조선의 최종병기?? 비밀병기였던 비격진천뢰가 발굴됐군요!!
조선의 최첨단 비밀병기 비격진천뢰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의 허가를 받아 호남문화재연구원(원장 윤덕향)이 발굴조사 중인 사적 제346호 고창 무장현 관아와 읍성에서 조선 시대 훈련청과 군기고로 추정되는 건물지가 발견되었다. 또한, 화약 무기인 비격진천뢰(飛擊震天雷) 11점, 자기류, 기와류도 함께 출토되었다. 호남문화재연구원은 15일 오후 2시 발굴현장에서 이번에 출토한 유물들을 공개하고,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고창 무장현 관아와 읍성 발굴조사는 고창군(군수 유기상)에서 2003년 복원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연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건물지와 시설물, 성벽, 문지, 해자(垓子) 등이 확인되었다. 발굴조사 성과와 고지형 분석을 바탕으로 읍취루, 동헌의 담장과 삼문, 연지(蓮池, 연못)와 정자..
2018.11.18 -
조선시대, 이런 인테리어?!…창덕궁 희정당 살펴볼 절호의 기회!
창덕궁 희정당 내부관람, 11월 한 달간 시범 운영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소장 이문갑)는 평소 접근이 제한되었던 창덕궁 희정당 내부를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매주 목‧금‧토요일마다 1일 2회(오후 2시/3시)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내부관람은 중학생 이상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5일 오후 2시 부터 인터파크 또는 인터파크 고객센터(☎1544-1555)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1회당 입장인원은 15명으로 한정하며, 관람료는 문화재 가치 인식을 높이고 예약 취소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유료(회당 1만 원)로 진행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창덕궁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전화(☎02-3668-2300)로 문의하면 된다. 희정당(보물 제815호)은 대조전과 더불어 조선 시대 왕과 왕비가..
2018.11.01 -
겨울에는 문화 공연이 제격이죠...검증된 국가무형문화재가 펼치는 열기 속으로 떠나시죠!!
다가오는 겨울, 역사와 전통의 숨결 속으로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조현중)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11월부터 경북 경주, 경남 통영, 전북 익산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문화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월 개최되고 있으며, 11월과 12월에는 역사와 전통의 숨결을 불어 넣어줄 다양한 공개행사들이 마련된다. 먼저, 기능분야에서는 누에를 쳐서 고치로 명주를 짜는 ▲「제87호 명주짜기」(11.1.~3./경북 경주시 양북면 전통명주전시관)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공개행사를 통해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는 과정과 실을 말려 다시 대롱에 감는 실내리기, 베짜기 시연 등 명주짜기 과정..
2018.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