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습의 굴레를 깨부수고 딛는 자유 의지의 첫걸음…연극 ‘인형의 집’
자력자강, 자유의지...언제나 중요하죠!! 스스로 알 껍질을 깨는 용기를 가져 보시죠!! 자신을 둘러싼 모든 억압을 벗어나 내적 자유를 찾아 떠나는 ‘노라’의 여정, 러시아 연출과 한국 배우의 조합으로 무대에 오르다.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개관 30주년을 기념하는 연극 을 11월 6일(화)부터 11월 25일(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 선보인다. 은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극작가 헨릭 입센이 1879년 발표한 작품으로 ‘사회문제극’ 연작 중 백미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순종적인 가정주부 ‘노라’가 결혼 전에는 아버지의 인형으로 결혼 후에는 남편의 인형으로 살던 자신의 굴레를 깨닫고 가정과 가족을 떠나게 된다는 내용의 은 오늘날에도 다양한 해석으로 변주되며, 여성해방과 성평등을 환기시켜온 문제작으로..
2018.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