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 스며든 4차 산업혁명...미래를 예측하는 공간
두 개의 기둥과 일곱 개의 글자 서울시립미술관(관장 직무대리 유병홍)은 2018년 하반기 프로젝트갤러리 기획전으로 미래 예측을 위한 다양한 방법이 난무하는 현대사회를 미학적으로 재조명하는 展(2018. 12. 13. ~ 2019. 2. 6.)을 개최한다. 2018년 8월, 한국 정부는 데이터 규제 완화 정책을 발표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앞서 미래 산업의 원유를 ‘데이터’로 선언했다. 데이터 법규에 관한 위와 같은 인식은 데이터가 일상적 삶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시대의 분위기를 반영한다. 데이터는 통상적으로 사실이라는 전제 하에 응용되고 있다. 하지만 데이터의 근거한 정보의 진위 여부가 불명확하고, 너무나도 많은 오류가 있어 왔다는 점이 과거를 통해 밝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모든 ‘데이터’..
2018.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