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아래 잠자고 있던 문화재...그 숨결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흑산도‧제주도 해역에서 남송(南宋)대 도자기 550여 점 발굴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인근 해역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해역에서 진행한 수중문화재 조사에서 남송(南宋)대 중국도자기 등 550여 점의 유물을 발굴하였다. 신안군 흑산면 인근 해역은 제보자 신고로 긴급히 조사하였으며, 조사 결과, 중국의 고급 도자기 산지로 알려진 ‘저장 성(浙江省) 룽취안 요(龍泉窯)’에서 만들어진 양질의 청자 접시 등 50여 점의 중국도자기를 확인하였다.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해역은 1996년~1998년 3년간 세 차례에 걸쳐 제주대학교와 제주박물관에서 수중조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조사는 그 일대에 유물이나 선체가 추가로 매장되었는지 확인하고..
2018.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