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왕후가 후원한 ‘회암사’명 약사여래삼존도 보물 예고
유서 깊은 사찰과 그 유적들이 국가 보물로 지정되고 있습니다, 반만년을 이어온 우리 민족, 그 면면을 살펴 보시죠!!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16세기 문정왕후가 발원한 「‘회암사’명 약사여래삼존도」를 비롯해 조선 시대 불교 조각과 고려‧조선 시대 불교경전 등 4건에 대해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회암사’명 약사여래삼존도(‘檜巖寺’銘 藥師如來三尊圖)」는 1565년(명종 20년) 중종 계비 문정왕후(文定王后, 1501~1565)가 아들인 명종(明宗)의 만수무강과 후손 탄생을 기원하며 제작한 400점의 불화 중 하나로, 경기도 양주 회암사(檜巖寺)의 중창에 맞춰 조성된 것이다. 회암사의 대대적인 불화 조성을 추진한 문정왕후는 당시 막강한 권력을 소유했던 왕실 여성이자 많은 불사(佛事)를 추진한 불교 후원..
2018.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