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파쇄, 가치 전복, 의외의 희망...영화 <뱅크시>
상상력으로 상식을 무너뜨리는 작품 활동, 작품마다 가치를 전복시키는 메시지로 화제의 중심이 되면서 세계적인 팬층이 늘어가고 있는 거리의 아티스트 뱅크시를 다룬 영화 가 8월 11일 개봉 후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왜 지금 이 영화가 필요한지에 대해 살펴본다. [감독 : 엘리오 에스파나 | 출연 : 뱅크시, 벤아인, 스티브 라자리데스, 존 네이션, 펠릭스 'FLX'브론, 알란 KET, 스케이프마르티네즈, RISK등 | 수입/배급 : (주)마노엔터테인먼트] 소더비 경매 작품 파쇄 사건으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익명의 아티스트 ‘뱅크시’의 작품세계를 추적하는 영화 는 현재 우리 사회에 만연한 상업주의에 경종을 울린다. 영화의 예고편은 ‘풍선과 소녀’가 소더비 경매에서 낙찰되는 순간 파쇄 되는 ..
2022.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