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77)
-
일본미술 읽어봅시다! 獅子와 牡丹
공존과 분쟁의 역사가 얽힌 일본, 사뭇 다른 그들의 문화재를 한국에서 만나보시죠!!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9월 21일부터 「일본미술을 읽어봅시다! 사자(獅子)와 모란(牡丹)」를 주제로 상설전시관 3층 일본실에서 새로운 상설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전시품은 병풍 3점, 족자 2점, 공예품 2점, 그리고 다색판화(우키요에 浮世繪) 8점으로 총 15점이다. 이번 정기교체에서는 일본미술에서 한 쌍으로 자주 등장하는 사자와 모란을 표현한 일본 근대미술품 4점을 선보인다. 일본에서는 평화를 기원하는 사자가 모란을 배경으로 춤추는 ‘샷교(石橋)’라는 노가쿠(能樂)가 유행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사자를 ‘평화를 기원하며 춤추는 상서로운 동물’로 생각했다. 이번 정기교체에서 선보이는 모란을 배경으로 ..
2018.10.05 -
삽살개와 제주마 등 천연기념물 4종 유전자원 보존
제주마, 삽살개, 진도개, 동경이 등등...천연기념물 보존은 해태하기 쉬운 후손들의 임무죠!!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농촌진흥청(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제주특별자치도(축산진흥원)와 지난해 12월에 맺은 ‘천연기념물 가축 유전자원 중복보존’ 업무협약을 통해 현재까지 경주개 동경이, 경산의 삽살개, 진도의 진도개, 제주의 제주마 4종의 유전자원을 동결·보존하였다. 가축의 유전자원 동결·보존은 성세포인 정자, 난자와 수정란을 대상으로 하는데, 가축의 종류별로 유전자원 동결 방법과 생존율이 각각 달라서 동결보존 기술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또한, 현재 해당 천연기념물의 관리단체는 유전자원 동결보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 거의 없어 최근 국내·외에서 자주 발생하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2018.10.05 -
국악 ‘탐라의 삶 춘하추동’
인기 드라마 '탐라는 도다'가 다시금 생각나네요...세계적 관광자원 '제주'에서 사계절을 경험하시죠!!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은 문화프로그램 의 10월 둘째 주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 ‘탐라의 삶 춘하추동’을 10월 13일(토) 오후 2시와 오후 5시, 2회에 걸쳐 국립제주박물관 강당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제주 전통문화공연으로 사계절을 통해 옛 제주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번 공연이 잊혀 가는 제주의 향토적인 전통예술과 마당질 소리, 방아 찧는 소리, 검질 매는 소리 등의 노동요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본다. 공연의 관람은 무료이며, 공연 당일 오후 4시에 국립제주박물관 강당 앞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하게 된다. MEDIA N | F..
2018.10.05 -
낙화장(烙畵匠) 국가무형문화재 신규종목 지정 예고
색다른 분위기 '낙화장' 먼 훗날 작품은 국가 보물로 지정 되겠죠, 느낌이 팍!! 장인의 숨결이 묻어나는 작품 감상해보시죠!!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낙화장(烙畵匠)’을 국가무형문화재 신규종목으로 지정 예고하고, 김영조(金榮祚, 남, 1953년생, 충청북도 보은군) 씨를 보유자로 인정 예고하였다. 이번 국가무형문화재 신규종목으로 지정 예고된 ‘낙화장’은 종이, 나무, 가죽 등의 바탕소재를 인두로 지져서(烙) 산수화, 화조화 등의 그림(畵)을 그리는 기술과 그 기능을 보유한 장인을 말한다. 우리나라 낙화에 대한 기원은 조선후기 실학자 이규경(李圭景, 1788~1863)이 쓴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 수록된 ‘낙화변증설(烙畵辨證設)’에서 찾을 수 있으며, 19세기 초부터 전라북도 임실 지역..
2018.10.05 -
반만년 한민족 역사…드디어 정해진 대한민국 보물 제2000호
반만년을 이어온 우리 겨레...마침내 이천 번째 보물이 정해졌습니다.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문화 유산, 만나보시죠!! 보물 지정 번호가 제2000호에 이르렀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김홍도가 57세 때인 1801년(순조 1년)에 그린 8폭 병풍인 「김홍도 필 삼공불환도」를 보물 제2000호로 지정하였다. 문화재의 종류는 유형문화재, 무형문화재, 기념물, 민속문화재로 나뉘며, 국보와 보물은 유형문화재 중에서 지정한다. 유형문화재 중 중요한 것을 보물로, 인류문화의 관점에서 볼 때 그 가치가 크고 드문 것은 국보로 지정한다. 국보와 보물의 지정은 소유자가 자긍심을 가지고 제도권 내에서 해당 문화유산을 적절하게 보존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그 취지가 있다. 1962년 문화재보호법이 제정되면서 문..
2018.10.05 -
월드컵공원이 만든 재생의 기적…동물사랑 나무작품 전시회
폐목의 기적, 월드컵공원에 나무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예술과 실용성의 조화, 함께 보시죠!! 월드컵공원 등에 버려진 고사목들이 직원들의 손 재주를 통해 동물 모형으로 재탄생 되었다. 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한 땀 한 땀 직원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동물 모양 작품 35점과 손가락 의자 등 특별 작품 5점 등 40점을 오는 10월 5일부터 10월 11일까지 ‘난지 유아숲체험마당’에 전시한다. 숲 속에서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타고 놀면서 좋아할까? 동물 작품을 만들게 된 계기는 ‘재생의 땅 월드컵공원’에서 태풍 피해 등으로 발생되는 쓰러진 나무들을 폐목으로 버리기 보다는 생명의 공간으로 재활용하고자 하는 직원의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2016년부터 10여명의 공원관리 직원들이 하나 하나 동물 작품..
2018.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