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늘광장, 삶과 예술 그 사이 비스듬한 균형

2018. 9. 25. 19:07라이프

거리 곳곳이 예술터, 다채롭고 다양한 시각을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10월 31일(수)까지 서울시청 8층 하늘광장 갤러리에서 최성임 작가의 <정원, 비스듬한>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년 하늘광장갤러리 공모선정작 네 번째 전시로, 작가는 본 갤러리의 ‘비스듬한’ 공간 특징을 이용하여 다른 각도의 여러 기둥들을 만들었으며, 다양한 시선들이 교차되는 공간을 적극 활용한 설치 미술 전시를 선보인다. 


서울시에서는 시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작가의 작품을 제작, 설치하는 전시와 전시연계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하늘광장갤러리는 220㎡ 규모의 전문전시공간으로 서울광장을 조망할 수 있는 본관 8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9층 까페와 함께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정원, 비스듬한」전시는 삶과 예술처럼 상이한 두 개념을 연결하고자 끈임없이 시도하는 작가의 노력이 집약된 전시라 볼 수 있다. 9층 하늘광장 카페와 이어진 계단에는 <붉은 커튼> 작품이 설치되어 있다. 흡사 양파망을 연상하는 수 만개의 구멍이 뚫린 천과 그 속의 플라스틱 공, 미러볼 등은 일상의 흔한 재료들로 만든 조형물이다. 각 요소들은 전시 공간에 수많은 구멍과 반사면을 만들고 이는 빛에 의해 채워지고 비워짐을 반복하는 잔상을 남긴다. 


전시장에는 하늘광장 갤러리의 기울어진 기둥과 벽면의 건축적 요소를 활용한 장소특정적 설치 작품인 <비스듬한 정원>을 설치했다. 전시장 내 투명한 재질의 기둥으로 공간 안의 공간을 만들어 ‘정원’의 의미로 점유한다. 본 작품을 통해 도심공간에서 우연히 만나는 정원처럼 자연스럽게 이끌리듯 산책하고 순간의 균형에 대한 찰나적인 경험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최성임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회화, 판화 전공을 하였다. 24(2016), HOLES(2015),미묘한 균형(2014) 등 다수의 개인전을 하였다. 서로 다른 두 개념을 상정하고 일상의 재료로 그들을 연결시키면서 짧지만 강력한 순간의 균형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 전시와 더불어 시민들이 작품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예술교육 프로그램 ‘나만의 상상 속 정원 만들기’를 10월 4일, 11일 총 2회 운영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9월 27일 오후 1시부터 공공서비스예약사이트를 통해 총 16팀(가족)을 모집한다. 


참가비용은 가족당 10,000원(재료비)이며, 공공서비스예약사이트(yeyak.seoul.go.kr 교육 서울시청 또는 하늘광장 갤러리 검색)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16시부터 약 1시간 30분 소요되며, 서울시청 8층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총무과 02-2133-5641로 하면 된다. 신종우 서울시 총무과장은 “시청사를 방문하는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현대미술을 향유할 기회를 가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예술작품의 전시와 시민참여 연계 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특별한 경험과 재미가 있는 청사를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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